광화문에서 최고의 스시 오마카세를 경험하고 싶다면, 스시산원 궁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의 디너 오마카세는 신선한 재료와 섬세한 요리 기술이 돋보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날의 베스트 스시는 전갱이, 잿방어, 청어로, 각각의 스시는 깊은 맛과 신선함이 일품이었습니다. 이제 그날의 디너 메뉴를 순서대로 소개하겠습니다.
스시산원 궁 디너 오마카세 메뉴
1. 차완무시 부드러운 계란찜으로 시작해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위에는 가스오부시가 들어가서 향과 씹는 식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참돔사시미: 신선한 자연산 참돔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사시미.
3. 계절요리: 제철 재료를 사용한 특별한 요리. 양념에 절인 아스파라거스는 무게감을 주었고 무늬 오징어와 홋가이도산 우니와 작은 오징어 같은 게 있었고 새콤한 소스가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받자마자 먹는 바람에 사진을 중간에 찍어서 아쉬웠습니다.
4. 갯장어(하모): 깔끔한 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 갯장어는 갯벌의 장어가 아니라 개(강아지)가 어원이라고 합니다. 살짝 불에 익혀서 향이 올라와 좋았습니다.
5. 문어튀김과 맥주: 바삭한 문어튀김과 시원한 맥주의 환상적인 조합. 문어튀김을 한 조각 먹고 곧장 맥주를 시키게 되었습니다.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6. 은대구 구이: 고소하고 담백한 은대구 구이. 이미 알고 있는 은대구 구이맛이었습니다만 열무가 있어서 잘 어울렸습니다.
7. 재첩국: 시원하고 개운한 맛의 재첩국. 스시가 나오기 전을 알리는 국물이었습니다.
8. 새끼황돔: 부드럽고 신선한 새끼황돔.
9. 단새우: 달콤하고 신선한 단새우.
10. 참치등살(아카미): 깊은 맛을 자랑하는 참치 아카미. 간장에 살짝 절여서 검붉은 색을 띠면서 산미가 있었습니다.
11. 잿방어: 이날의 베스트 스시 중 하나로, 깊고 풍부한 맛. 흐물흐물하면서 서걱 씹히는 기름기 꽉 찬 잿방어는 정말 부드럽고 기름져서 와사비까지 맛있었습니다.
12. 전갱이: 신선함이 돋보이는 전갱이,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통영산 전갱이라고 하셨는데 고등어 속살처럼 보이는 선분홍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3. 벤자리: 부드럽고 고소한 벤자리 돔으로 만든 스시입니다.
14. 장국: 진한 국물 맛의 장국. 게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15. 아오리이까: 깔끔한 맛의 아오리이까. 식감이 인상적인 줄무늬 오징어입니다.
16. 우니: 북해도산 바다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우니입니다. 시원한 온도감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17. 참치뱃살(오도로) 스시: 입안에서 녹는 듯한 식감의 오도로.
18. 청어: 이날의 베스트 스시 중 하나로, 깊고 풍부한 기름기가 와사비와 초밥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19. 붕장어: 부드럽고 살짝 달콤한 맛의 붕장어입니다. 스시의 끝을 알리는 슬픈 스시입니다.
20. 바닐라 아이스크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광화문 스시산원 궁 총평
스시산원 궁에서의 디너 오마카세는 신선한 재료와 섬세한 손길이 돋보이는 요리들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전갱이, 잿방어, 청어는 이날의 베스트 스시로 기억에 남습니다. 광화문에서 특별한 스시 오마카세를 찾고 계신다면 스시산원 궁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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