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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루프탑의 계절 한남동 두유테이블

by 흑범고래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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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루프탑의 계절이다. 한남동 두유테이블은 루프탑 혹은 야외에서 바비큐를 먹으려다가 찾은 곳이다.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활동을 많이 찾게 되는데 서울시 촉진 사업도 그렇고 루프탑이 많이 생기고 있다. 앞으로 야외에서 즐기는 것은 한 달 남짓이라고 보는데 지인들과 주말을 계획하기 좋아 소개하려 한다.

 

 

두유테이블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30길 11-9 2층

 

17:10 ~ 22:00 매달 1,3 일요일 정기 휴무

 

0507-1404-1192

 

 

 

찾아가는 길

먼저 이곳을 찾는 게 은근히 어렵기 때문에 들어가는 골목부터 자세히 안내한다. 두유테이블은 지도에 나타나있어도 입구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방울과 꼬막을 찾거나 강가네빈대떡을 찾아서 가는 것이 좋다. 방울과 꼬막을 찾으면 오른쪽 사진의 검정 간판에 한문으로 쓰인 조국 두 번째 아래에 두유테이블을 찾을 수 있다. 거기에 표시된 방향을 따라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뷰가 나온다.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조국간판이 보이고 뒤에 네온 핑크돼지가 보인다. 맞다 그것이 두유테이블이다. 건물의 오른쪽 작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예약한 테이블을 찾을 수 있다.

 

 

올라가는 길 2층에 있는 두유테이블 실내. 이날의 목적은 루프탑이기 때문에 한층 더 올라가야 했다.

 

 

오래된 건물과 멀리 이슬람 사원이 보이고 좌측으로 동빙고동 언덕이 보인다. 이 사진을 찍고 한 시간 동안은 

 

메뉴

네온 핑크돼지를 보고 메뉴의 돼지그림을 보면 여기가 돼지고기 파는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주와 맥주부터 위스키와 샴페인까지 있어 샴페인 좋아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

 

 

돼지고기 

프리미엄 돼지 흑돼지를 연탄불로 구워주신다. 루프탑으로 된 공간을 찾다가 온 곳이라서 맛을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이건 뭐지???? 고기질과 기름부위 선홍빛이 정말 프리미엄이었다.

 

고기를 썰어가며 익히는 모습

 

 

처음 먹을 때 사장님이 파를 못 먹게 하신다. 순수 고기맛을 보여주려 하는 자부심이 엿보였다. 소금에만 찍어서 먹으면 항정살처럼 '서걱' 씹히는 소리와 식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름기가 충분하여 맛있지만 지인들 중에서는 기름기를 떼고 먹어서 저 부위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있다. 

 

테라와 소주의 만남 테라 버튼을 누르면 회오리가 몰려온다. 

 

고기를 먹으며 골든아워를 맞이하는 시간~ 위의 전구가 분위기를 외국처럼 이국적이고 예쁘게 만들어준다.

 

김치찜(25,000원) 소시지는 팔지 않는데 많이 먹었다고 먹게 해 주셨다.

 

고추장찌개(9,000원) 밥까지 촥 넣어서~

 

 

뭐니 뭐니 해도 마무리는 비빔면(5,000원)이다. 매운맛이 생각보다 매운 편이니 잘 판단해서 맛있게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어두워지면 네온 핑크돼지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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