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적 제199호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된 선정릉은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한국 역사와 문화의 보고이다. 테헤란로에서 가장 큰 녹지로써 직장인과 강남구민 및 여행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1. 선정릉의 역사적 중요성
조선 제9대 왕 성종(재위 1469~1494)과 성종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가 함께 잠든 선릉과 조선 제11대 왕 중종이 안장된 정릉을 합쳐 선정릉이라고 부른다. 성종은 덕종과 소혜왕후 인수대비의 아들로 13살에 왕위에 올라 재위 기간 동안 '경국대전'과 '국조오례의'를 완성하는 등 유교적 통치 이념에 기반하여 법제를 정비하였다.
조선 제11대 왕 중종(재위 1506~1544)은 성종의 2남으로 연산군의 이복동생이다. 연산군 시대의 폐정을 개혁하고 조광조 등의 신진 사류를 중용 왕도정치를 시도하였으나 훈구파의 반발을 초래하여 기묘사화를 일으켜 신진사류를 숙청하고 정국은 혼미해졌었다.
2. 도심 속의 아름다운 자연
강남구의 테헤란로는 서울에서 많은 대기업들이 위치해 있는 상업지구이다. 선정릉은 상업지구와 주택단지들 사이에 강남구 도심지 한가운데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선정릉 둘레길이 형성되어 유동인구가 더 많아지고 있다.
선정릉 안에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소나무숲들과 각종 나무들이 많아 주변의 최첨단 건물들 사이에서 갑자기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3. 이용방법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100길 1 선릉정릉
운영시간 : 화~일 06:00 ~ 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 : 02-568-1291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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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만 25세~만 64세)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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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4세 이하 청소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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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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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만 7세~64세)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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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유공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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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500원
마치며
강남을 대표하는 명소로서 선정릉은 역사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이다. 다이내믹 코리아의 핵심 강남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며, 나무와 잔디가 주는 아름다움과 향기는 도심 한가운데서 이색적인 느끼게 해 주므로 선정릉 근처 맛집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식전 후로 산책하기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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